안녕하세요.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면,

   발주자, 원청, 하도사 사이에 직불합의가 이루어졌다면 원칙적으로는 발주자가 하도사에게 하도급대금을 직접 지급하여야 합니다.

   즉, 하도사에 대한 하도급대금 지급의무가 있는 발주자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원청이 하도사에게 지급을 하였다면, 원청이 발주자를 대신하여 대금을 지급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공문, 동의서, 확인서 등)를 만들어 두시는 것이 향후에 발생할 문쟁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더불어, 대금을 지급받는 당사자인 하도사가 발주자가 아닌 원청으로부터 대금을 지급받는 것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하도급대금 지급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경우에는 이에 관하여 법적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