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면,

귀하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공사업체가 공사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귀하의 지위를 이용해 귀하에게 허위의 추가공사 내역서 혹은 견적서를 제시하고 고의적으로 귀하를 속여 추가공사대금을 편취하였다면, 위와 같은 공사업체의 행위는 사기죄에 해당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공사업체가 귀하를 고의적으로 속인 정황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경우 공사업체의 대표를 사기죄로 고소할 수 있겠고 나아가 위와 같은 방법으로 편취한 추가공사대금의 반환을 지급명령신청이나 소송을 통해 청구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공사업체가 시공한 공사부분에 하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공사업체가 하자의 보수를 거절하고 있다면 귀하는 다른 업체를 통해 하자보수공사를 수행한 이후에 해당 공사업체에게 하자보수비용을 손해배상으로서 청구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적으로, 공사업체가 해당 공사를 모두 완료하였다면 면허가 취소되었다거나 공사대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였다는 사실만으로 공사업체에게 범죄가 성립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